충청남도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의료수급대상자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심장병환자 무료검진 및 수술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병 무료검진 및 수술사업”은 충남도가 심장병전문 병원인 부천세종병원과 연계 시술하고 있는 사업으로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도내 주민이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차와 2차 검진결과 수술자로 확정된 자 중에서 국민기초의료수급대상자·생계곤란자의 경우에는 부천세종병원에서 후원단체 지원 및 자부담으로 수술을 받게 된다.

올해 검진은 오는 25일까지 세종병원 심장검진 팀이 시·군 보건소를 순회하면서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445명을 대상으로 1차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질환 의심자를 대상으로 부천 세종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초음파)을 받은 후 최종 수술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오는 7월부터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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