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천안태조산공원 인조잔디에서는 제10회 시각장애인 경로위안잔치가 개최됐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황화성)는 지난 7일 천안 태조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김수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성무용 천안시장, 박중일 천안시의회장, 정동기 충청남도 복지환경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시각장애인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황화성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로 통해 시각장애 어르신들에게 정중히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계속해서 확산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회에서 장애인이 사회적, 경제적 주체로서의 완전한 참여를 이룰 때까지 함께 노력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이 끝난 뒤 시각장애인 사물놀이 경연대회, 노래자랑, 윷놀이, 팔씨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지난 장애인문화예술마당에서 입상한 아산시지회 무지개 사물놀이패가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행사는 천안 백석대학 사회봉사센터와 천안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한편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 제17대 총선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된 정화원 국회의원 당선자 환영행사도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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