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총재 안민규)와 고양라이온스클럽(회장 노정현)은 지난 25일 연기군청을 방문, 폭설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폭설재해복구장비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장비는 드릴 40개, 앵글그라인더 40개, 파이프 카터기 20개, 철선절단기 20개, 릴 40개 등 폭설피해복구에 꼭 필요한 장비로 13개 품목 410종(시가 600만원)이다.

특히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 354-H지구는 모금활동을 벌여 6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안민규 총재는 “폭설이후 피해지역을 순회하면서 피해주민들이 가장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복구장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복구장비를 구입하여 기증하기로 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 도와줌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농민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기봉 연기군수는 “기증한 재해복구장비가 피해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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