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량사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녀)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알뜰 마당 바자회를 지난 11일 동사무소광장에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능단체 50여명의 회원들이 재활용 의류와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우리농산물 시식회 코너를 개설해 파전, 메밀묵, 두부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최근 철강파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철 수집소‘를 마련해 가전제품, 철 그릇 등 폐 고철을 모았다.

특히 바자회의 수익금은 올해 무심천의 미나리 재배와 휴경지 경작사업에 투자해 자금조성, 관내 저소득세대에게 고루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손미녀 회장은 “올해 새마을부녀회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기금을 모으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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