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대학교수·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유덕준 행정부지사)`를 열어 관계법령 적합성·합목적성·사업비 규모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 57개 사회단체에 1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19일 사회단체보조금지원공고를 거쳐 2월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79개 단체에서 32억3200원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도는 “사회단체지원사업을 지난해까지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정한 지방자치단체예산편성 지침에 의거 정액지원단체에 대하여는 지침에 정한 금액을, 임의보조금에 대하여는 자치단체장이 사안별로 사업계획을 접수·심사하여 지원하여 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총액예산으로 편성, 사회단체별 사업계획을 신청 받아 심의해 지원액을 결정토록 제도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3년 85개 단체에 총 15억2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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