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령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오는 5월 개최된다.

최근 보령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의 개발을 장려하고 실용성과 상품화가 가능한 우수제품을 선정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역의 우수 관광상품을 선정 지역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도모코자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역문화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고, 우수작품 개발을 위한 개발 장려금도 지원하며 응모작에 대하여는 충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작품응모분야는 보령의 문화적 특성을 지니면서 대중화가 가능한 관광상품, 이미 개발되어 제품, 포장, 안내문 등 세트화가 되어 있으며 계속 생산이 가능한 관광상품, 작품성보다는 일반 관광객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우수상품,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상품 등이다.

응모부문은 민예품, 공예품, 공산품(도자기, 목각, 문구, 보석, 석각, 섬유, 수예, 액세서리, 유기, 인형, 종이, 죽세, 칠기, 피혁 등의 제품과 보령머드캐릭터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벤처기업 제품 등), 가공식품부문(전통민속주 및 한과 등) 등 4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보령 관내 등록이 되어있는 업체와 기관단체, 개인 등으로 타 관광상품을 모방한 제품이나 고가제품, 출품작으로 부적합한 제품, 관광기념품화가 어려운 제품 등은 응모에서 제한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5월중 시와 읍·면·동, 인터넷 등을 통해 작품을 접수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작품을 선정할 것”이라며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 및 개발장려금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관광과 관광진흥담당(☎93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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