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장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충청남도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9일 오후 2시 도지부 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가족, 지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흰지팡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황화성 지부장은 수여식에 앞서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여유가 되는 대로 더 많은 회원 및 가족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현진(구미공과대 신소재공학과), 홍예선(고려대 법학과), 김대우(한국교육기술대 건축공학과), 이상하(서울산업대 건축과), 이대영(원광대 스포츠레저학부), 김창회(신성대 전자정보통신계열), 김기홍(대전보건대 식품영양학과) 학생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충청남도 흰지팡이 장학금은 황화성지부장, 김근술 부지부장, 윤장현 씨가 지난해 10월 24일 제24회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시 기탁한 500만원과 지난 3일 신복균 부지부장이 기탁한 200만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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