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장애아전담보육시설인 느티나무어린이집(원장 양영주)이 지난 24일 채현병 군수, 이재호 혜전대 학장, 이용학 군의장, 김황재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운영의 첫 발을 내딛었다.

홍성읍 오관리 899번지 대지 221평, 건물면적 63평의 군수관사에 총 사업비 1억3400만원을 들여 시설을 갖춘 느티나무어린이집은 채현병 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군수관사를 개·보수해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또한 보육실 4개, 치료실, 교재교구실, 종합놀이시설,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25인 승 등·하원용 차량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느티나무어린이집은 12세까지의 장애아동을 중증 및 경증으로 나누어 각각 15명씩 총 30명을 입소 받는다. 아울러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보육료가 무료고 저소득 자녀는 50% 감면, 중증 1∼3급 23

만2000원, 경증 4∼5급 19만2000원이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군수관사를 용도 변경한 뒤 10월 공립보육시설 조례를 공포,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개원했고 학교법인 혜전대학과 3년 간 위탁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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