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가스시설 및 사용기기의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내년 1월까지 각 자치구 및 가스안전공사, 충남도시가스 등과 합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중점점검 사항은 최근 굴착공사로 사고의 우려가 있는 지하철 공사장의 도시 가스 노출배관 6곳에 대한 가스누출 및 지반 침하 여부, LPG 충전소 29개소에 대한 용기관리 상태 및 안전장치 작동상태, LPG집단공급과 판매소 81개소에 대한 가스안전 제반 관련법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사용이 증가되고있는 가스 보일러에 대한 폐 가스의 환기상태와 관리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재점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사용자 스스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가스사용 시간이 많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가스 사용 시 누출 및 패 가스의 환기상태로 인한 가스 중독 등을 주의해야 한다.<하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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