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성성결교회 여전도회가 매주 목요일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만들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들은 목요일이면 모든 일을 접어 두고 결식 아동들을 위한 사랑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와 관련 여전도회 봉사자는 “사랑의 손길들은 앞으로 굶는 아이가 없어질 그 날까지 계속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봉사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은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가 경제 불황 속에서 어른들의 책임으로 피해를 입고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해 SBS와 연대해 지난 2000년 1월 ‘아주 특별한 사랑’을 방송, 모아진 기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도시락 설거지, 조리, 배달 모두 자원봉사로 이루어져 대전 시 29개 교회 및 단체, 시민, 학생, 자원봉사 등 매월 5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찾아 결식아동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하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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