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하는 지난달 23일 대전삼성성결교회(담임목사 신청)는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축복성회를 개최했다.

교회에 따르면 대전지역에 많은 장애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자리로 초대”란 제목으로 일년에 하루만큼은 장애인을 위한 축복의 자리를 만들고 사랑의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나눔의 잔치다.

대전장애인신문사와 대전정보화협회가 후원으로 행사가 치려진 나눔잔치에는 삼성교회의 김동주 원로목사, 박철회 대전정보화협회장, 오용균 모두사랑장애인야간학교 교장,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재활학 박사, 김장섭 되살미 봉사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청 담임목사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 자리가 사랑을 나누는 실천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나사레대학교 재활학 교수의 세미나와 종료나무의 찬양과 국악과 또한 둔산에 사는 엄일섭씨의 코보드(코로 전자올겐을 연주)로 연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