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산내·대청동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

대전시 동구는 산내·대청동 등 외곽지역 주민들의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동구보건소 산내지소에 치과진료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내 보건지소 치과진료실은 진료용 유니트 외 15종의 진료 장비를 구비, 작은 치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매주 월·수·금 격일로 운영되며 충치, 발치, 잇몸치료 등 기본치료와 홈메우기, 불소도표, 치면세마 등으로 구강질환 조기발견·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동구보건소 김용석(30·치과전문의)씨는 “충치예방 같은 기본적인 치료로 평생 건강한 치아관리가 가능하다”며 “예방과 관리위주의 1차 구강보건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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