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15일 오후2시 선화동 대훈빌딩 6층에서 청소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남자쉼터’ 이전식을 가졌다.

청소년 쉼터는 가출한 남자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가출과 부적응행동을 나타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상적으로 가정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총면적 50평에 연 17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도교사 3명이 가출 청소년의 상담과 지도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시는 “청소년 남자쉼터를 구 중동파출소에서 대훈빌딩 6층으로 장소를 이전했다”며 “3층에 있는 여자쉼터와 함께 대한성공회성남동 나눔의 집(대표 유낙준)에서 위탁운영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가출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이 가정과 사회에서 올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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