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청이 관내 소외 및 거동불편 어른신들의 치아고통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칭찬이 자자하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관내 보건대학 전문인력과 팀을 구성, 노인요양시설 등 18개 시설을 방문해 자조관리가 부족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관리 보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대전보건대학 민희홍 교수 외 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22일부터 6주 동안 매주 화·목·금요일에 대상시설을 순회 방문한다.

특히 의료서비스는 ▲노인의치 보철사업 ▲구강건강조사 ▲치면세마(치석제거) ▲불소도포 ▲치근우식 및 치주병 예방 ▲ 노인의 진행성 구강질환 예방 ▲ 구취예방 ▲보조구강 위생용품의 올바른 선택 등 총 8개 과목으로 구강회복 및 질환조기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고광호 동구보건소장은 “노인보철사업은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으로 전부의치와 부분의치로 총37명을 보급할 계획이고 올해 중에는 대상어르신들이 치아결손 고통이 해소될 것”이라며 “소외된 어르신들 중 치아결손으로 섭생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을 위해 사명의식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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