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용주)은 장애청소년 직원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29 양일 동안 설악산에서 “2002 희망 찾기 캠프”를 차렸다.

이번 캠프는 희망을 담은 교실 정신지체 방과 후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장애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사람들과의 만남 및 활동으로 사회적응력, 인간관계와 사회적응력을 증진시켰다. 아울러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예절을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복지관은 “캠프 기간에 희망을 담은 교실 어머님들만의 나들이를 가졌다”며 “양육 스트레스로 부담을 안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엄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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