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수 청주시장

청주시는 구랍 27일 오전 10T 청주시민회관에서 ‘아름다운 사람 청주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시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 조추용 꽃동네사회복지대학 교수의 ‘자원봉사활동과 21세기’란 주제로 펼친 강연을 경청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로 중앙동봉사대 장기화(43)외 44명과 모범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봉사단체인 ‘작은 울타리’ 외 13개 단체, 체험수기 우수자 청주 침술봉사대 황우영 외 5명이 청주시장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생생한 자원봉사 현장을 소개하는 자원봉사활동사진 우수작 한마음봉사대외 5개 봉사대도 청주시장 상을 받았다.

이 밖에 한국도자기 김해윤(55세)씨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 자원봉사자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준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대수 청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자원봉사는 과거의 제한적 개념과 영역을 벗어나 시민생활 전반에 미치는 문화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방분권, 지식정보화의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있어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강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6146명으로 경로당, 청소년 선도 및 수해현장 등 생활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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