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명암산성동 7개 직능단체에서 휴경농지를 활용해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휴경농지를 무료로 임대, 퇴비 살포 및 밭갈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산성(성안마을)마을 공동 소유인인 산성동 36번지 일대 2,006㎡(약 600평)의 유휴농지에 대한 무료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달 안에 퇴비 살포 및 밭갈이를 마치고 오는 3월에는 감자를 파종하고 5월중에는 고구마를 파종, 8월에는 가을배추 및 가을 무 파종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식 주민 자치위원장은 “농산물을 경작하면서 직능단체에 대한 소속감과 일체감을 증대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산된 농산물을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주민들간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 동참하는 직능단체는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 남 여지도자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연환경보전협의회 등이다. 문의: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253-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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