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애인협회(회장 태봉열)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이현오)간의 자매결연식이 지난달 21일 거창군내 모 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거창군지회 회원 40여명을 비롯해 사회복지과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옥천군에서는 정주용 노인복지담당과 강정옥 여성복지담당,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자립의지를 다졌다.

이현오 거창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복지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는 옥천군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상호 정보교환을 통하여 거창지역내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봉열 회장은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자유와 권리를 찾기 위한 정보교환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라며 “거창과 장.단점을 함께 나눌 때 장애인복지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되는 냉면과 거창특산품인 딸기가 기념으로 교환되었으며 거창지역내 명승지를 둘러 보았다.

한편 옥천군장애인협회는 2001년 4월 전북 무주군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식을 맺은 바 있으며 거창과의 자매결연이 있기까지 무주군장애인협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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