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 인구의 21.8%에 해당하는 노인들에게 지난해 보다 6억2900여만원의 사업비가 늘어난 42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복지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8349명의 노인에게 7억8천100여만원의 노인교통수당과 경로연금 3777명 16억500만원, 지역노인봉사대 운영 238명을 대상으로 1억1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저소득노인주거환경개선, 노인게이트볼대회, 경로식당운영, 결식노인식사배달, 노인회 지회운영, 노인의 날 행사지원 등에 1억3700만원을 들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날 계획이다.

특히 관내 315개소 경로당에 지난해보다 10만원이 상승된 경로당별 60만원씩 난방비 1억8900만원과 운영비 1억66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경로당 신축 10동과 보수 20동에 6억5000만원을 투입, 신축 및 개·보수키로 했다.

이 밖에도 2000만원의 사업비로 모범경로당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하고 2억5200만원을 들여 시범경로당을 33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군은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당뇨병·고혈압 교실을 운영하고 노인건강체조 보급과 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실버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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