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중학생 46명과 고등학생 107명, 대학생 13명 등 166명의 학생에게 총 564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들로 장학생에 선정된 일반장학생 150명에 5000만원, 성적이 10%이내인 특별장학생 16명에게 645만원이 돌아갔다.

이와 관련 시는 청주시는 “지난 2월5일 현재 11억5900만원의 기금을 조성, 발생한 이자로 1996년부터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모두 1317명에게 3억95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꿈을 심어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일반장학생은 학년석차 50/100이내, 특별장학생은 학년석차가 10/100이내, 대학 입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생 대상자는 고등학교 3학년 석차가 10/100이내인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