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순회 건강관리 자원봉사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3월12일부터 4월19일까지 매주 2회씩 관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투약, 고혈압 당뇨관리, 이 미용 서비스, 발 마사지 등 경로당 순회 방문진료 및 자원봉사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418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건강사업은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의사 및 간호사, 이·미용 봉사자 등 총 22명의 건강관리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노인들에게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좋고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는 총 369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 건강관리사업은 50인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