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초등학교 전교조는 지난달 25일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휠체어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음성군 생극초등학교 전교조는 지난달 25일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휠체어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교내를 돌며 같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학우에 대한 이해와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한명석 음성군지회장은 4∼6학년생을 대상으로 30분 동안 실시한 특강에서 “교통사고와 산업재해로 인해 장애인은 늘어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부족한 편이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신체적 장애의 아픔보다 더 크다”며 “장애는 좀 불편하긴 하지만 능력에는 평등하며 차별을 당해서는 않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능력을 발휘하려면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이 끝난 뒤 갖은 질문과 답변의 시간에서 학생들은 장애의 발생·치료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고 한 회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생극초등학교 학생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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