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재활의지 구축에 기여할 충주시 장애인복지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새로 건립된 장애인복지관 앞에서 지체, 시각, 농아, 신장장애인, 장애인부모회 등 5개 단체와 시민,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주장애인복지관은 호암동 185-4번지 1000㎡의 부지 위에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지난 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254.0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창고, 전기실, 유류실, 지체장애인·농아인협회 사무실, 수화교실, 체력 단련실 등이 설치됐다. 또한 지상 2층에는 녹음 독서실, 컴퓨터교실, 신장 장애인 사무실, 식당이 들어섰고 지상3층 에는 대회의 실, 대기실, 방송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시는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는 재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며 “장애인 단체별 정보 지식 전달 모체로 활용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