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체험장에서 한 참여자가 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유아, 초·중·고, 일반인 등 충남도민의 올바른 장애이해와 인식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복지관 내 '장애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체험장은 복지관의 자연친화적 환경을 이용해 장애인식개선 및 이해교육을 보다 쉽고 유익하게 체득할 수 있게 유도하고, 남녀노소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접근성과 편의성 높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교육은 기존에 주로 진행됐던 이론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전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한 후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상황별 에티켓, 저시력 및 흰 지팡이 사용체험, 휠체어 주행체험 등으로 구성해 참가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도록 이뤄진다.

체험은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충남도내 유아, 초·중·고 학교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해오는 과정에서 교육인원, 공간적 제약, 체험방법 등의 단조로움 등으로 인해 실제 교육의 효과성이 지속되는 데는 한계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할 과제가 많지만, 보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 누구나 허물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체험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체험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복지관 지역권익옹호팀(041-856-707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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