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직업능력개발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신장애인 직업능력개발 네트워크 간담회’ 모습. ⓒ대전직업능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상택, 이하 대전직능원)이 정신장애인 직업능력개발 네트워크 협의회를 구성했다.

대전직능원은 10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의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신장애인 직업능력개발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직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장애인표준사업장, 정신장애인재활기관이 참여한 ‘정신장애인 직업능력개발 네트워크 협의회’ 구성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정신장애인 특성에 기초한 직업훈련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자간 취업지원 통합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정신재활기관은 정신재활을 통해 사회복귀가 가능한 정신장애인 모집·추천으로 대상자를 연계지원하고, 대전직능원은 신청 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뒤 1개월 이내 직장·직무적응훈련으로 사업장에 배치한다.

대전지역본부는 적응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으로 실제 사업체에서 현장훈련(3주 이상) 및 직무지도원을 배치해 직업유지 지원하고, 장애인표준·기업사업장은 직장적응·현장훈련을 통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행동적응을 현장에서 검증 후 최종 정신장애인 대상자를 채용한다.

대전직능원 이상택 원장은 “협의회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신장애인 직업훈련이나 취업유지 등의 사례를 상호 교환해 정신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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