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60세 이상 노인시각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정신건강 백세인생’ 사업을 진행한다.

노인시각장애인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촉각·청각 등을 이용해 치매예방과 인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작업치료프로그램과 건강체조로 이루어진 인지재활프로그램을 각 3회씩 진행한다.

또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과 자조모임을 진행해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강사로는 '장모님의 예쁜치매', '나는 치매랑 친구로 산다'의 저자이며 의사이자 한의사인 김철수 원장을 비롯해 한국치매협회의 협조를 받아 분야별 전문가인 작업치료과 교수진으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병환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인시각장애인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유명 교수진 및 전문인력을 통해 교육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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