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곽태범)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거제도 문화관광농원에서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주·자녀 50세대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모자가정 여름자립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학교에서는 가족문제 탐색활동과 가족이해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편지 쓰기, 인터넷 및 자녀교육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만남의 자리, 즉석 연극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복지관은 “저소득 모자가족이 반복적인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집단활동을 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가족 간 대화의 장을 마련, 친밀감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라며 “이해의 폭을 넓혀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화합하며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해 가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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