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철을 맞아 대구시 장애인 단체·시설들의 하계수련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등 9개 장애인단체와 12개 장애인복지시설이 지난 16일부터 개별적으로 하계수련회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20일 안에 실시될 하계수련회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시설종사자 등 총 5139명이 참여하고 영덕 장사해수욕장 등 16개 장소에서 바다체험, 특별강연, 축제, 미니운동회, 추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재가·시설장애인에게 심신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생활을 통한 유대강화 및 사회연대감을 형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21개 단체에 총 9100만원을 행사경비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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