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단체 밝은 내일이 한 홈쇼핑 업체의 후원을 받아 다음달 15일 3박4일 동안의 제주도 무전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에는 일본국제장애인연맹 소속 2명, 휠체어 장애인 10명을 포함한 13명의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들은 6개조로 나뉘어 다음달 15일 경북 경산에서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부산까지 간 뒤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도에서는 협재 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과 자원봉사자와 등반 객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지거나 끄는 방식의 한라산 등반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여행기간 장애인들은 제주도 행 뱃삯과 비행기 요금만 홈쇼핑 업체에서 후원 받고 식사와 숙박은 미리 준비한 재료 등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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