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실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협력기관’ 협약식 모습.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은 12일 오전 10시 관장실에서 서린태권도1체육관 외 8개의 기관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달구벌종합복지관 서준기 관장과 서린태권도1체육관 장원영 관장, 소리예술음악학원 오지은 원장, 아트펠리아미술음악학원 김주현 원장, 담쟁이도자기공방 김현준 대표 대리인 주아영 강사, KendoAcademy거맥 전재용 관장, 비누뱅크 박상희 대표, 김사부홈바리스타 김주원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볼링장 박창석 사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웠으나, 복지관 측에서 당일 현대볼링장에 방문, 협약체결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각각의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게 낮 동안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린태권도1체육관이 태권도 활동, 소리예술음악학원이 음악활동, 현대볼링장이 볼링활동, 영남커피제과제빵학원이 제과제빵활동, 아트펠리아미술음악학원이 미술활동, 담쟁이도자기공방이 도예활동, KendoAcademy거맥이 검도활동, 비누뱅크가 천연재료공예활동, 김사부홈바리스타가 바리스타·핸드드립활동을 제공하는 것.

검맥 전재용 관장은 “이 기회를 통해 달구벌종합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맺는 것 뿐 아니라 협력기관끼리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견고한 지지대의 역할과 쉴 수 있는 큰 나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준기 관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의 자리도 된 것 같아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120시간 3명, 88시간 3명, 44시간 2명이 이용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상담사례지원팀(☎053-522-0420, 053-527-0226)으로 문의하면 되며, 상담 후 대기를 거쳐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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