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장애아동을 위한 ‘겨울 달팽이 학교’가 3일 문을 열었다.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정윤호)가 주관하는 겨울 달팽이 학교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중구 백합아카데미 등 19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장애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학습내용은 기초학습, 미술, 체험활동, 체력단련, 사회성 향상 등이다.

사업비는 울산시 6000만원, 공동모금회·S-OIL울산복지재단 각각 1500만원, 참가 학생 자부담 3000만원 등 총 1억 2000만원이 소요된다.

한편 달팽이 학교는 2006년 여름학기부터 개설됐으며, 그동안 9회에 걸쳐 2,00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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