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민원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농어민과 지방의원,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2백여명으로 구성된 전남도의 지적행정 모니터제가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사회에서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행정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는 장애인 지적민원후견인제가 수범사례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가 지난97년부터 시행에 나선 이 제도는 지적업무의 주요 시책에 대한 평가와 지적관련 민원에 대한 불편사항은 물론 주민편의를 위한 제도개선 및 업무의 발전 방향을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 이를 검토 분석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민원인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해 중앙부처와 업무관련 각 기관과 협의를 통해 처리하므로써 지적행정이 보다 발전적이고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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