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화합과 재활의지 고취를 위한 ‘제11회 전남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최근 광양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남 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임인철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각계 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1부 제2회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는 도내 시·군에서 모두 22쌍의 장애인 동거부부들이 뒤늦게 화촉을 밝혔다.

한편 광양읍에서 ‘신영식 사진실’을 운영하는 신 모씨(40)는 이날 700만원 상당의 사진 및 비디오 촬영과 드레스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해 주위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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