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지형구, 이하 강원발달센터)가 이달 중 도내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지원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등의 신체특징과 보호자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실종 시 사전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확인, 발견 조치하는 제도다.

강원발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강원지방경찰청의 지원으로 방문용 사전등록 스캐너와 카메라 2대를 구비, 등록 매뉴얼과 신청양식 배포 및 교육을 통해 사전등록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이달 중 센터를 방문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와 도내 어린이집,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도 등록을 진행한다.

또한 강원발달센터는 오는 8월부터 도내 장애인관련 부모단체, 특수학교 및 장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추가 사전등록과 업무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형구 강원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의 복지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또한 많아지고 있다”며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강원도 내 발달장애인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인 지문 등 사전등록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033-817-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