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1월6일 개통한 광안대교의 영문 애칭을 현상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공모참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세계도시 부산, 해양도시 부산’을 상징할 수 있고 지역특성, 역사성을 고려해 부산의 이미지를 외국인들에게 부각시켜 부르기 쉽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또한 A4 용지 1매 내외로 영문 애칭을 작명하고 이에 대한 해설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당선작 1점 100만원과 가작 1점 50만원 등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하며 당선작은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광안대교 영문애칭 제정은 광안대교가 지역적인 교량이름으로 제정되어 외국인이 친근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여론”이라며 “외국인들이 부르기 쉽고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도로계획과 (☎051-888-3882)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