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4일 제1호의 실에서 보건·환경·사회복지분야 전문가 13명과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 7명이 자리한 가운데 21세기 경북발전 환경복지분과위원회를 개최, ‘사랑과 나눔, 자연이 함께 하는 환경복지시책’을 펼쳐 나가기 위한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내 9만1000여명의 장애인들이 불편을 느끼거나 차별을 받지 않고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연휴양림 1개소를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최초로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실질적인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부지 1000평, 연건평 450평 규모의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대의 한약재 생산지이며 전국 한약재 유통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한방인프라를 활용, 한방자원사업화단지를 조성하고 한방자원개발원을 유치하는 등 오는 2011년까지 466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주 ‘한방자원산업화단지’조성, 한방자원개발원 설립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의 환경복지 수준향상을 위해 각계 전문가 모임인 21세기경북발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도정의 주요시책을 내실화하고 참신한 정책제안과 지원·협조를 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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