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이하 부산장총)가 오는 28일에서 29일까지 경남 거제시 계도어촌체험마을에서 '제12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배 장애인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20명이 참가해 두 팀으로 나뉘어 밤샘낚시로 진행된다.

A팀(감성돔 25cm 이상으로 하며 합산 무게로 순위 결정) 1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2위는 80만원, 3위는 40만원, 4위는 10만원이 수여된다.

B팀(어종 관계없이 합산중량으로 순위 결정) 1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7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장려 10만원, 5등 1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장총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에서 장애인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해 건전한 생활스포츠인 낚시를 장애인도 즐길 수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며 "낚시대회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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