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과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가 11일 김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경북지역 장애인생존권 4대 합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2차 지역 순회투쟁에 돌입했다.
경북지역 장애인생존권 4대 합의안에는 장애인 이동권 전면 보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 활동지원 24시간 권리 보장 등이 담겨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6월 11일 경상북도와 합의한 경북지역 장애인생존권 4대 요구안을 이행하지 않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자회견 등 합의안 이행을 요구하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의 경우 특별교통수단 연차별 법정대수 확보를 위해 올해 총 4대의 차량을 추가로 도입·운영해야 하지만 차량이 도입되지 않아 순회투쟁 첫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북장차연 준비위 김종한 집행위원은 “지난 해 투쟁의 결과로 올해 경상북도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확대도입 계획이 수립됐는데 김천시는 올해 계획된 특별교통수단 4대조차 제대로 도입하지 않고 있다”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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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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