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대가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도내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IT 원격교육훈련을 실시, 전국대회 출전인력을 양성한다.

전주공업대(학장 김영만)는 지난 5일 전라북도 학·관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인 학생 및 전라북도에서 주최하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의 IT분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 장애인들의 정보화 수준 및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출전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을 목적으로 하고있으며 교육분야는 전기기기,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컴퓨터 수리 등 4개 분야다.

이번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출전인력 양성’사업의 책임을 맡게된 한우용(디지털전기정보과 교수)단장은 “도에서 주최하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중 전기전자 및 컴퓨터관련 IT분야 10개 종목을 본 대학에서 실시하며 지켜본 상황은 매년 대회 출전자 수는 늘고 있지만 기술능력은 향상되고 있는 않은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IT 전문기술교육을 실시, 장애인의 정보화 수준 및 활용능력을 개발하여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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