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4년 전국장애인 정보활용 경진대회’에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대표로 참가한 김형인(22·지체1급)씨가 정보통신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 2002년부터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았다. 현재는 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E-Biz 사업의 창업을 준비중에 있다.

한편 전국장애인 정보활용대회는 장애인 정보화교육에 대한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장애인 정보이용능력 습득에 대한 성취감 부여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보화 촉진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지체, 시각, 청각, 정신지체장애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오전에는 정보활용경진대회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장애인 가수 박마루의 사회로 다양한 공연과 퀴즈게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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