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전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경기장 및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조성에 적극 나섰다.

지난 12일 군은 우석대체육관에서 배드민턴경기가 열려 이달말까지 경기장과 터미널, 시장, 음식점, 가스취급소 등 총89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가스, 전기, 건축 등 시설 담당자 7명으로 구성된 점검 반이 편성된다. 또한 전주소방서와 협조체제를 갖춰 주요구조물의 균열, 무단증축과 난간, 조명시설 등 부속시설의 안전여부를 점검하고 전기실, 비상발전기 관리상태, 전기설비 누전여부 확인에 나선다.

특히 가스시설의 용기, 배관, 경보기 관리상태와 가스누설 여부를 점검하고 소화, 피난, 경보, 방화설비의 적정여부를 확인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주민계도 활동도 병행해 주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

이 밖에도 안전저해요인 적발 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간이 요구되는 경우,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해소 시까지 특별 관리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 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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