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벚꽃 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선수,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대회는 건강마라톤 코스(5km), 하프마라톤코스(42.195km), 풀 코스(42.195km) 3종목으로 나눠 치러졌고 아무런 불상사 없이 시민과 선수들이 힘차게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전주∼군산간 마라톤대회에서는 군산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소속 시각장애인10명, 지체장애인 20명이 건강마라톤 코스(5km)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서해대학 케어복지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의 도움을 받아 대부분 완주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와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 전북도체육회 및 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의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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