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활기찬 노년기를 위한 노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저하되고 평균수명이 연장, 노령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가정에서 노인을 돌보던 여성들이 직장취업으로 인해 노인부양이 현실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제1기 노인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매 기수 당 35명씩 주 3회 2개월 간 년 4회 운용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건강검진, 무료 한방진료, 고혈압·당뇨관리, 보건교육 등의 건강서비스와 생활기공 및 요가, 종이 접기, 문화탐방, 노래교실 등 사회서비스를 접목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적 소외감, 고독감을 해소시킴으로써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건강관리팀을 구성, 이달 월부터 경로당 42개소를 연중 순회 방문해 한방진료, 고혈압·당뇨관리, 건강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문제가 있는 노인들에게는 보건소와 기타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하는 등 일시적인 진료가 아닌 지속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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