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소외된 노인들의 실상을 경험하고 노인건강과 복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군청 내 모든 공무원이 현장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의사 9명, 방문보건 담당자 9명, 현장체험 공무원 300여명이 팀 당 6명씩 9개 팀을 구성해 방문보건 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거동불편 질환 노인 170여명의 가정을 찾아가 환경정리, 집안청소, 빨래, 이·미용 등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현장체험 자원봉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먼저 불우한 노인에게 관심을 갖고 이들의 소외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하고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다양한 노인 보건복지 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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