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체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양옥)는 지난달 1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2003년 회원대회 및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린 이날 김양옥 회장은 “참여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과 장애인 연금제도 등을 하루 빨리 실시해 장애인이 이 사회에서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모든 장애인정책에 당사자인 우리들을 참여시켜 생산적인 참여복지를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정치권이나 행정관리들도 권위주의에서 변화해 소외계층을 위하고 존경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전주시 지체장애인 복지협회회원들은 과거보다 더 화합하고 굳게 뭉쳐 성실히 장애인 복지운동을 전개해 지역 장애인들을 대변하는 진정한 단체로 인정받을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김양옥 회장은 장애인의 수익 사업설명과 장애인 편익시설 이용법 등을 설명하는 연수교육시간을 마련,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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