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도내 특수고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은 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도내 특수고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은 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졸업생은 동암재활고등학교 38명, 전주은화학교 26명, 전주선화학교 13명, 군산명화학교 12명 등이다.

4개교에의 졸업생 현황을 살펴보면 2월28일 현재 98명중 29명이 취업, 6명이 일반대학교 진학, 23명은 장애인관련직업전문학교 전공과에 입학할 예정에 있으며 31명은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못한 채 장애인관련시설이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 실업과 관련하여 동암재활고등학교 남철호 직업보도부장은 “상급학교에 진학한 학생도 결국 졸업하면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 부장은 “장애인 학생들의 직업교육은 입학과 동시에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그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관련회사와 연계하여 그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을 학교 프로그램에 도입하여 철저히 습득케 한 다음 졸업 후 그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대일의 맞춤식 직업교육이 되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긴 안목에서 교육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