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4일 소양면 소재 선덕보육원생 70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 임승현 강사 진행으로 개인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손의 청결, 머리감기, 목욕하기, 양치질, 손발톱관리, 항문 닦기 등에 관한 내용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 강사는 “먼저 손은 항상 몸의 구석구석을 만지기 때문에 각종 병균들을 몸의 여러 곳에 옮길 수 있어 수시로 씻어 줘야 한다”며 “청소년기에는 몸의 분비물이 왕성하므로 가능하면 날마다 샤워를 해주고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목욕하기와 하루에 3번 3분 이상 양치질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대소변 후 항문 주위를 잘 씻으며 병균의 온상이 되는 손발톱을 1주일에 한번이상 손질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보육원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청결의 중요성을 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집단시설 원생들에게 소홀해지기 쉬운 보건위생 및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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