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보훈가족, 장애인들의 복지를 한 차원 증진시키기 위해 보훈가족 및 장애인 복지회관을 건립,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지난달 25일 완주군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 및 전후세대의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훈가족 및 장애인 복지회관을 따로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회관은 봉동읍 용암리 종합복지회관 인근에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450여평 부지에 지상3층 규모로 세워진다.

또한 안내·의무·상담실, 심리치료실, 물리치료실, 언어자료실, 도서관, 장애인단체 사무실, 대회의실 등 다양한 각종 시설이 들어서고 늦어도 오는 2005년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특히 보훈 복지회관은 삼례읍 현 보훈회관 부지를 이용한다는 방침아래 건립예정인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100여평의 부지에 지상2층 규모로 오는 2004년 안으로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건립되는 보훈회관에는 1층 보훈단체 사무실, 전시실 등을, 2층 주민안보 교육장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고루 갖춰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된다.

이와 관련 군은 “변변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과 함께 보훈 가족들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등 여가선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