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장애인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오는 12월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익산시 인화동 179번지 외 5필지 일원에 위치하고 부지 810여평, 건평 820여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재활의료실, 주간보호실, 조기교육실, 체력단련실, 치료·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는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이 달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익산시는 상대적으로 장애인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건립되지 않아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욕구가 있어도 자립, 자활할 수 있는 기능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건립되면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최대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등록자수가 지난 2월 말 현재 1만2306명으로 시 인구의 3.7%, 도내 장애인수 7만7122명의 16%를 차지하고 있고 후천성 장애 발생률이 매년 8%씩 증가 추세에 있어 앞으로 5년 후에는 등록 장애인수가 1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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