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도내 장애인단체의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도내 장애인단체의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6·17일에는 동암법인(대표이사 양복규)과 함께 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도립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동암법인은 기념식 및 수영대회, 장애인 무료 검진 및 강좌를 실시했고 마지막 날에는 재가 장애인 돕기 일일호프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벌였다. 19일에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지원으로 장애인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각 시·군 장애인단체들이 주관한 장애인의 날 행사도 줄을 이었다.

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지회장 이태구)는 지난 17일 성산공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조촐한 자축잔치를 벌였고 18일 익산지회(회장 장은수) 남원시지회(지회장 황희정) 장수군지회(지회장 정연기)도 각각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18일 부안군 장애인연합회(김전우회장)는 부안예술회관에서 행사를 갖고 어려운 장애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남원시장애인복지관은 900여명의 장애인 및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백문화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한마당을 개최했다.

특히 전주시복지단체협의회(이두식회장)는 지난 18일 전주시청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임한목(신체장애), 이한종(지체장애), 양정길(농아인협회), 김정순(장애인부모회), 김한석(시각장애인연합회), 이형권(교통장애인협회), 방인혁(장애인복지협회)씨가 전주시장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전덕윤(신체장애), 오재룡(지체장애), 김재만(농아인협회), 강민구(장애인부모회), 백완식(시각장애인연합회), 김정수(교통장애인협회), 장호연(장애인복지협회)씨 등은 시의장상을 받았다.

전주자림원은 지역주민 초청 어울마당 큰잔치”를 마련, 장애인들의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초청공연 작품전시회 등을 가졌다.

이 밖에 ▲지장협 군산지회(지회장 전기수): 19일 군산학생종합회관 ▲지장협 임실군지회(지회장 손주완): 19일 임실군민회관 ▲전주 안디옥교회: 20일 장애우와 함께 하는 축제 ▲지장협 완주군지회: 21일 완주문화의 집에서 각각 축제의 장을 펼쳤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덕진구청강당에서 전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대일)주최로 전라북도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24일 익산새누리시각장애인 재활센터 주최로 창립기념식 및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리고 지장협 전주시지회(지회장 조영민)도 전주시 평화동 동원웨딩타운에서 사랑의 일일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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